안녕하세요  7월부터 이 게시글에 잘 올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 운동을 소홀히 했나? 7월 ~ 8월말고는 9~12월까지는 주2~3회이상 운동을 했습니다. 7월~12월까지의 운동한 내용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서 업로드를 안 할 예정입니다. ㅎㅎ 

 

이번년도의 목표가 21km 뛰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만다라트에도 그렇게 적어 놔서 12월 20일정도에 목표를 이루네요.

 

저는 21km뛰면서 힘든 것보다는 무릎이 아파 제대로 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ㅠㅠ 이게 제일 아쉬워요 그리고 겨울이라서 얇게 나갔는데 엄청 춥네요  + 자전거 도로가 공사중이라 방해물도 있었구요..

 

그래도 나름 좋은 경험이고 목표를 이루었으니 만족합니다. 내년에는 10km -> 21km(하프) -> 42km (울트라) 이렇게 세 개를 이룰 계획입니다 .

 

 

기록은 밑의 사진처럼 나왔는데요 무릎만 안 아프면 10~20분정도 단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대학교에서 -> 엑스포 갔다가 엑스포에서 대학교로 갔어야 됐는데 길을 잘 몰라서 모르는 동네에 도착해서 버스타고 온 결말입니다.

 

맨처음에 마라톤 half가 21.975인줄 알았다가 21.0975인 걸 알아서 빠르게 멈췄고 모르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동구의 자전거 도로에서는 사람이 없었고 공사를 하고 있어서 마라톤을 하는 데 불편한 게 많았습니다. 근데 엑스포에서는 뛰기에도 좋고 운동하기에도 좋고 운동하는사람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대전은 진짜 살기 좋은 도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했습니다. 애플워치에 장점은 뱃지이고 측정을 해줘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 뱃지를 얻는 성취감이 장난이 아니네욬ㅋㅋ 뭔가 포켓몬스터에 뱃지를 얻는 느낌이랄까.. 좀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이 뱃지를 모으는 게 재밌습니다.

 

21km 다 뛰고 집에 가는 데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감기걸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뛰고 있었을 때는 안 힘든데 뛰고 나서 엄청 힘들어요~~  이번에는 마라톤을 못나가서 아쉽고 내년에는 마라톤을 꼭 나가서 10km 순위권안에 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 '실행'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21km뛸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뛰니깐 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들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운동에 도전해보시고 후기를 댓글로 알려주세요.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쉬워요~

+ Recent posts